◈풍경소리 산사

◆선무도 수련회 현장을 가다,,,골굴사(11/23)

삼무강천 2008. 11. 25. 13:42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있는 절로 기림사 가는길에 있다.

함월산 기슭의 골굴암에는 수십미터 높이의 거대한 석회암에 12개의 석굴이 나있으며, 암벽 제일 높은 곳에는 돋을새김으로 새긴 마애불상이 있다.
법당굴은 굴 앞면은 벽을 만들고 기와를 얹어 집으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천장도 벽도 모두 돌로 된 석굴이다.

북쪽벽에 감실을 파고 부처를 모셨으나 마멸이 심해 얼굴 표정은 알 길이 없다.
법당굴과 다른 굴들은 한사람이 겨우 들어앉을 수 있는것부터 서너명이 들어앉아도 넉넉한 큰것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한데 귀여운 동자승부터

위엄이 넘치는 노스님까지 여러 형태의 불상이 모셔져 있다.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사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골굴사는 1992년도부터 선무도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가의 전통 수행법인 아나파나사티는 몸과 마음과 호흡의 조화를 통해 깨달음을 이르는 길이다.
발우공양, 강의와 시연, 선무도 수련, 새벽예불과 좌선, 입관과 행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개인 및 가족 프로그램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2박3일 또는 1박 2일의 단기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륜탑

 

 

관음굴안에 들어가면 ↓

 

 관음굴 안

 

 마애여래좌상 

 

 

 

 

 

 

 

 

 

 

 

 

 

일요일 오후 3시에 선무도 시범합니다.

 

 선무도란
흔히 선무도라 하지만 정식명칭은 ‘불교금강영관’. 일반적인 다른 무술들이 건강과 호신을 위한 것이라면 선무도는 마음을 닦는 수행법이다.

행동(身) 언행(口) 뜻(意), 즉 삼밀(三密, 삼업)의 조화와 정화를 통해서 깨달음을 구한다. 동작과 자세마다 부처님의 말씀인 ‘안반수의경’에 따라 호흡을 하게 된다.
바쁜 일상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와 정신적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심신으로 삶에 대한 의지와 인간의 본성을 찾아가는 길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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