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 칼국수& 칼국시

삼무강천 2009. 3. 16. 21:06

결혼후 17년간 부엌에 들어 간본적이 없는것 같다.

그래도 커피는 세번정도 타 대령(?) 해준 것 같다.

부엌일 빼고는 완벽한 남자,,,!!!

배가 고프다고,,, 한끼 굶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마눌님 안계시면,,,

돌아가신 아버님의 유언(?)도 있었고,,,

어머님께서 남자가 정기(정지)들어가면 고추떨어진다고 해서,,,행여 무섭기도 하고,,,어머님 말씀 믿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ㅎㅎ

 

아,,,맞다.

한번은 아들 친구가 놀러와 라면을 끼(끓)맀는데

물이 적었는가,,, 라면이 불량인가 ,,,엉켜 붙어서,,,떡,,,

아들은 안먹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나는 맛나던디,,,아들이 안먹어 내몫도 많구,,,좋더라구요.

 

칼국수,,,우리는 칼국시라고 했었는데,,,ㅎㅎㅎ

어릴쩍 하도 많이 먹어서,,,어깨너머로 어머님이 하시던 칼국시 만들던 그모습이 어제 본것처럼 생생,,,떠올라.

칼국수를 안해 먹었는지 어설픈 마눌님 물리치고 저가한번 해봤습니다.

딱 처음으로,,,

우리 작은 아들은 사건(?)이 났다고,,,카메라 들이대고,,,신나기도 하고,,,미안하기도 하고,,,ㅉㅉㅉ

맛은요,,,쥑이더마~ㅎㅎ

그리고요,,,아홉번 못하다가 이거 한방 딱 하니까 대우(?)가 틀리더라구요,,,

100점짜리 남푠,,,100점짜리 아빠 되었다는 것 아닙니까,,,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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