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

▲▲새해 첫산행,,,가지산(2012/1/2)

삼무강천 2012. 1. 3. 10:25

 

▲한공~가지산 다녀왔다,,,ㅎㅎ

이 사진은 국도24호선을 달려오다가 석남사를 지나기위해 빠져나오면서 가지산을 찍은 사진이다.

우측으로 가면 운문령으로 가는길인데, 작년에 광제산악회에서 문복산 산행때 간 길이다. 오늘은 좌측 석남사 방향으로 갑니다.

▲10시 45분,,,

들머리인 석남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한공~ 이날은 억수로 추웠지만 바람이 없어서 산행하기는 그렇게 힘든 날씨는 아니였다.

전날 눈이 많이 왔다길래 눈꽃산행 기대하고 왔는데 눈은 쌓이다가 말아삔 것 같아 아쉬웠다.

사실 처음에는 눈이쌓여서 자동차가 못갈것 같은 기대를 하고 왔는데,,,

들머리인 석남터널 울산방향 끝에서 등산화 신발끈을 당겨매고 옷매무시를 바로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은 시작부터 힘들다./ 깍아질듯 경사지를 올라야 한다.

숨을 고르며 잠깐 뒤돌아봐 눈에 들어온 풍경이다./눈에 익제~전번주 작년마지막 산행을 했던 멀리 입대석이다.

▲11시 1분,,,

숨기프게 올라 왔다./ 이 곳은 능동산 갈림 길이다./ 멀리 가지산 정상주변이 아쓰라이 한눈에 들어 온다.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저곳에 약1시간30분 뒤면 내가 서있을꺼야~ㅎㅎ힘이난다.

▲이렇게 찍으니까 분위기가 좀 다르제~ㅎㅎ

이곳에서 석남대피소 앞까지는 약30분 걸리고 평지 트래킹이다.

친구와 함께라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편안하고 즐겁게 산행할 수 있는 구간인데 혼자라 아쉽다

혼자 외롭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올 한해도 헛된 용꿈을 기대하기 보다는 내 튼튼한 다리와 손을 움직에서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왔다.

맞제~ㅎㅎ

▲이곳은 이정표에 나와 있듯이 좌즉은 석남터널 울산 반대편 밀양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다.

우측 살티마을은 석남사를 지나 조금 올라오다보면 작은 마을이 있는데 그곳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지점이다./거의 사용안하는 코스다. 

 

▲국도 24호선,,,울밀선이라고도 하는데 표시 부분이 산행기 첫사진 촬영한 곳이다./ 기피라,,,시원하제~

▲이 곳은 석남사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갈림길이다./산꾼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코스다.

▲사진을 보듯이 거의 평지다./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더디어 등산객을 만났다.

▲11시 28분,,,

잘보이지는 않지만 사진 좌측에 보이는것이 대피소다./ 조금 아래 있던것을 작년엔가 이곳으로 이사를 한것 같다.

이제부터 나무대크 계단이 시작되고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이다.

▲나부대크 바로아래 있는 산행 안내도인데 분홍색 줄이 산행한 코스다.

 한공~경사가 눈에 보이제,,,ㅎㅎ

편안한 구간을 오면서 숨을 고른탓으로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다.

▲나무대크 계단을 약8분 정도 올라온 주변 풍경이다.

휴식을 하는 등산객이 보인제~이곳에서 힘을 비축 해야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부터 중봉까지는 약30분이 소요되는데 제일 힘든 구간이다.

▲철쭉 군락지를 오르다 보면,,,

▲앞쪽에 아버지 같이 높은 중봉이 버티고 있고,,,가장 힘든 구간이다.

▲우즉을 바라보면 쌀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잘 생긴 바위라 한 눈에 확 들어온다.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까마득하게 멀지만 확 당겨서 촬영해 본다.

▲한공~이거는 내 카메라 아니면 못잡는 풍경이다./200m랜즈로 확 댕긴거다ㅋㅋㅋ

▲이 사진은 200m에다가 사진을 잘라서 확대를 더 시킨것이다.

▲석남사다. 비구니 스님들이 수도하는 곳인데,,,잘 보면 스님이 목욕하는게 보인다ㅋㅋ

마음이 깨끗한 사람만 보이는데,,,한공은 보일꺼야~

▲12시 03분,,,

중봉에 도착했다.

멀리 보이는 것이 가지산 정상이다..

들머리인 석남터널에서 약1시간 30분 걸렸다./ 개인적으로 나는 겨울산행이 좋다.

폐부 깊숙히 찬 공기를 불어 넣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를끼다./오늘은 생각보다 산행시간도 적게 걸렸지만 편안하게 온 것 같다.

산꾼의 경지에 오른것 같은 착각,,,ㅎㅎ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 풍광을 세로로 담아봤다.사진 보다는 실물이 더 멋지다.

한공 멋있제~,,,한공 오고싶제^^

 

이 곳 중봉만 올라오면 산행 끝이라 보면된다./ 산행을 하다보면 눈처럼 게으른 게 있더나,,,알제~

멀게 보이지만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20분만 올라가면 된다.

하지만 내려가는 탄력을 이용해서,,,슝~~~내려갔다가,,,슝~~~올라가는 축지법을 쓰면 빨리 올라 가겠제~ㅎ

▲출발하기전 마지막으로 가지산 정상부를 당겨본 사진이다.

▲이곳은 중봉과 가지산 정상의 가장 낮은 부분인 제일농원 갈림길이다.

▲숨이 차면 정상이 가깝다고 했제~오은선씨가 안나푸르나 정상 아래서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마지막 정상가는 그 기분이다(뻥이요~ㅎㅎ)

▲정상에서 인증샷 하기전에 쌀바위 운문령 방향,,,

▲12시 28분,,,

1시간 43분 걸렸다./ 인증샷~종문이 멋지다ㅎㅎ

가지산 정상이다.

영남알프스 최고봉이다.

빙둘러 보아도 보이는건 모두가 내 발 아래다,,,아~~~마운틴 오르가슴^^

▲정상 대피소와 멀리 운문산이다./ 한공 작년에 가봤제~ㅎㅎ

▲정상 북쪽에는 눈꽃도 쬐금 맺혔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북릉이다.

▲운문산

▲아랫재 방향

▲멀리 백운산

▲얼음골에서 케이블카가 곧 개통된다./ 천황산, 재약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뒤돌아 보고,,,중봉방향

▲올라온 산행코스를 그려본다.

▲아랫재 가는길& 운문산

▲식사를 하고 또하나의 정상석을 찍고,,,하산^^

▲사람의 눈보다 카메라가 더 똑똑한 눈을 가진것 같다./눈에 보이지 않던 바위 위의 등산객이 사진에는 보인다.

 

 

 

 

▲중봉에서 풍광을 즐기는 산꾼들,,,

▲발아래,,,구 국도 24호선이 보인다. 아래 계곡이 쇠점골이고 내려가면 얼음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