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여행

◆밀양댐(2/12)

삼무강천 2012. 2. 15. 22:35

 

 

 

 

 

 

 

 

 

 

 

 

 

 

 

 

 

 

 

 

 

 

 

 

 

 

 

 

 

 

2월도 중순,,,

춥다.

하지만 봄이 오고 있다.

 

백화점에는 봄옷으로 바뀌어 있을꺼구,,,

시골 5일장에는 봄 먹거리가 나왔을꺼구,,,

봄방학,,,입학준비는 곧 봄이다.

 

어디서 보니까

옛날 어머니들 께서는 김치 맛이 변하면 봄이 온다고 했고,,,

아버지들은 새벽공기 맛이 달라지면 봄이 라고 하셨단다.

생각 하면 할수록 공감이 가는 말이다.

 

봄은 "본다"의 준말 이라 고도 한단다.

졸졸졸 얼음녹는 소리보다,,,

냉이 같은 달콤한 봄맛 보다,,,

활짝핀 꽃을 눈으로 봄으로써 봄을 느끼기에 제일 이라는 뜻일 게다.

 

박목월 선생님은

봄은 2월의 베개 믿으로 온다고 하셨단다.

어느 시인께서는

이를

가장 적절한 봄의 표현 이라고 하지만,

또 감미로운 표현이라고 하지만,

문외한 나에게는 공염불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런 글귀가 나의 눈에 들어온다는 것은 봄을 그만큼 기다린다는 것일 게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바퀴 돌고 왔다.

간절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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