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동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손쉽게 권금성에 올라간다.
설악동 소공원 안의 깎아지른듯한 돌산 800m 위 80칸의 넓은 돌바닥 둘레에 쌓은 2,100m의 산성이 권금성이다.
산성을 만든 연대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알기 어렵다.
다만, 신라시대에 권씨와 김씨 두 장사가 난을 피하기 위해 쌓았다 하여 권금성이라고 한다.
권씨와 김씨는 한 마을에 살던 사람들. 난을 당하여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길에 오른다. 급한 나머지 산꼭대기로 올라갔으나,
성이 없어서 적병과 싸우기에는 너무 어려웠다. 권씨는 냇가의 돌로 성을 쌓자고 제안했고, 산 밑으로 내려가 돌을 던지는 것이었다.
이를 김씨가 받아 성을 만들기 시작하자 하룻밤 사이에 성의 모습이 윤곽을 갖췄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권·김 두 장사가 쌓은 성이라고 해서 그 이름이 권금성이 되었다고 한다.
이 곳에 오르면 외설악의 절경과 동해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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