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2) 해남 우수영 국민관광지

삼무강천 2008. 3. 14. 20:46

 

진도 기상대,,,

쌍계사와 운림산방을 탐사하고 다음 목적지인 신비의 바닷길을 거쳐 우수영 가는길에 첨철산옆 정상에 아름다운 건물이 있어 호기심이 발동해 올라와 보니

진도 기상대라고 한다.

이곳 기상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아름다워 올라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남 우수영 국민관광지,,,

왜구와 접촉이 빈번하고 해안선이 길어 해안방어의 어려움이 극심했던 경상도와 전라도에 수군절도사가 상주하는 주진을 각각 2군데에 설치했는데,

서울에서 보아 각 도의 왼쪽, 즉 동쪽을 담당한 주진을 좌수영이라 했으며, 오른쪽인 서쪽을 담당한 주진을 우수영이라고 불렀다. 전라도우수영은 처음에는 무안에 두었다가 1465년(세조 11) 이후 해남으로 옮겼으며, 경상도우수영은 처음에 거제현에 두었다가 1604년 거제현 두룡포(지금의 통영)로 옮겼다.

 

해남읍에서 서남쪽으로 30km지점에 위치한 문내면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격파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우수영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이곳에는 보물503호인 명량대첩비와 지방기념물 139호인 우수영 성지 등 곳곳에 문화유적지가 많으며 90년, 울돌목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조성된 명량대첩기념공원이

어우러져 우수영국민관광지가 마련되었다.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고 있는 진도대교의 북단에 위치한 우수영 국민관광지는 임진왜란 당시 3대 수군대첩지 중의 하나인 명량대첩(1597. 9. 16)의 격전지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격파하는, 세계해전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1:11의 대승첩을 기록한 곳이다. 

명량해협은 해남과 진도 를 잇는 수로로 가장 좁은 부분의 폭이 325m,  수심 25m 미만으로 격류가 부딪쳐 우뢰와 같은 소리를 내므로  명량 또는 울돌목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