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여행

◈밀양 영남루

삼무강천 2008. 9. 16. 22:15

이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누각으로 꼽히기도 하고

또 진주 촉석루, 함양 농월정과 함께 영남의 3대 누각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 만큼 이 영남루는 남천강을 바라보는 전망도 좋고 규모도 크며,

모양새도 당당한 조선의 대표적인 누각이라 할 수 있다.

영남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커다란 이층 누각으로, 동쪽에는 침류각을 또 서쪽에는 능파각을 부속 누각을 거느리고 있다.

다른 이층 누각들이 대개 이층에 구멍을 내 그 구멍으로 계단을 연결해 오르게 되어 있는데 비해,

이 영남루는 부속 누각인 침류각과 능파각을 통해 이층으로 오르게 되어 있다 

 

 

 

 

 

 

 

 

 

 

 

 

 

 

 

 

 

 

 

 

 

 

 

 

 

 

 

 〈애수의 소야곡(哀愁의 小夜曲)〉은 1937년 말에 발표된 일제 강점기의 트로트 곡이다.

   후에 '가요 황제'로 불리게 되는 남인수의의 출세작이자 대표곡으로 유명하다.

 박시춘 작곡, 이부풍 작사의 노래다. 박시춘은 남인수가 1936년 불렀던 〈눈물의 해협〉을 이부풍의 노랫말로 개사한 후 재취입하도록 하여 국민적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대한민국 건국 이후까지 다수의 히트곡을 낸 박시춘-남인수 콤비가 처음 만나 큰 성공을 거둔 노래이며,

일제 강점기 최고 인기의 음반 회사 중 하나인 오케레코드는 이 곡을 계기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오마는"으로 시작되는 이 노래의 가사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면서 우수에 젖어 있는 체념적인 내용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고요하고도 애절한 가락이 남인수 특유의 미성과 잘 어우러져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1962년 40대 중반의 나이로 사망한 남인수의 장례식에서도 〈애수의 소야곡〉 연주곡이 장송곡으로 쓰였다.

  이 노래는 고향마을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님이 즐겨 부르시던 노래라 많이들어서 그런지 나도 부를줄 안다.

 집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고,,,

 추석날 어머님 모셔다 드리려 고향으로 가다가 가는 길목인 밀양 영남루에 들렸습니다.
고속도로는 차량이 밀리기 때문에 명절때면 꼭 이곳을 지나갑니다.
항상 지나치다가 이번에는 마음먹고 영남루에 올라 더위도 식히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후 고향으로 갔었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고향길이 즐겁기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