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산사
◆범어사 부속,,,청련암
삼무강천
2008. 9. 21. 17:48
우리나라 5대 사찰중 하나인 부산 범어사,,,
국내 사찰중 유일할 정도로 사찰의 입장료가 없다
범어사에서 고당봉 가는 길옆에 청련암이 있다는 것은 이번 산행때 처음 알았다.
다른 절에서 볼수있는것과는 좀다른 노천불상이 있고 갖가지 보필상들이 특이하며 여기만 있는 흑불도 유명하다.
부산 인근에 계시는 불자라면 한번 가볼만하며 신앙과 관계없이 오래된 사찰탐방을 위해서도 하루 관광으로서는 괜찮은 장소이며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부산의 명물 금정산 최고봉 고담봉이 바로 뒤에 있어서 이절에서 바로 산행을 즐길수도 있는 곳이다.
또한 이 절은 기묘한 선무도의 가람 장이다.
불교전통무예인 ''선무도'' 대중화에 헌신했던 범어사 청련암 양익 스님이 2006년 5월 6일 새벽1시20분 청련암에서 원적에 들어었는데
스님은 평생 주석해 왔던 범어사 청련암 누각에서 상좌 약연 스님, 행원 스님이 임종을 지켜보는 좌탈한 채로 원적에 들었다고 한다.
이 분이 한국 불교 무술의 대가 이시며 선무도로 알려져 있는 불교 무술의 전통적인 수행법을 개발하신 분이라고 한다.
이 수행법을 통해 작게는 심신의 안정을, 크게는 깨달음을 향한 구도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소중한 불교무슬은 1960년대 들어 양익스님이 복구하신 것이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