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무강천 2010. 5. 21. 07:14

 

 

 

 


 

☞ 자료 1


 = 효능 : 신경통, 관절염, 중풍


 현재 인천 석남동에 살고 있는 민모씨는 전남 화순군에서 공무원에 재직 당시 하루일과가 술이었다. 하도 주색으로 방탕하다 보니 결국은 공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직장을 잃고 나니 술좌석은 더 많아졌고 집안꼴이 심각해졌다.

 생각끝에 야산을 개간하여 포도나무를 재배하였는데 경험부족으로 실패해 버렸다. 또 술로써 세상을 살아 가던 중 취중에 낙상하였는데 그때부터 병고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가산을 탕진하고 고향을 떠나 처음 발붙인 곳이 경기도 성남. 이곳에서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던 중 또 술로써 사고가 생겼다. 때문에 몸은 늙은데다 신경통, 관절염, 담이 결리고 중풍기도 있으며 간도 나빠 늘 몸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고통 중에 약수터에서 우연히 은인을 만나 약처방을 받게 되었는데 약처방이라 하기보다 술 담는 법이라 해야 옳은 대답이리라. 그 분이 하는 말이 술을 먹고 병이 생겼으면 술로써 치료해야 한다며, 고향으로 내려가 1년만 술을 만들어 먹게 되면 병이 씻은 듯이 나을 거라고 했다. 한 가닥 희망을 안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이 술을 세 번 담아 먹고 나니 정말 믿을 수 없도록 신기하게 병이 나았다.

 <만드는 방법>

 그때 만들었던 술은 재료가 이렇다. 황토밭에서 자란 7--8년생 정도의 어린 소나무 뿌리 중에서 동쪽으로 뻗은 것을 한 짐 캐어다 물에 깨끗이 씻어 작두로 잘게 썰어 놓는다. 거름기가 없는 산중의 황토를 한 짐 파다가 샘물에다 풀어 하루밤 지새고 난 뒤 맑은 물만 살짝 따라 내어 솥에 준비해둔 소나무 뿌리에 붓고 장작불로 뭉굿하게 한나절 달인 다음 식혀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남은 물을 술물로 하여

탁주를 빚는다.

 탁주의 재료는 송진 5되, 백복령 1되, 찹쌀 1말, 누룩 4되를 배합하여 탁주를 빚었는데 마지막에 청주 1되를 붓고 밀봉하여 1달 후에 먹기 시작했다. 하루에 세 번 한 번 먹을 때마다 조금 취하도록 마셨는데 닷새를 먹고 나니 몸이 가벼웠고 열흘 뒤에는 훨씬 가벼워졌다. 이렇게 1년 동안 약술을 만들어 먹고 완전히 완쾌되었다. 민씨는 자기와 비슷하게 아픈 사람들, 또는 중풍쟁이들에게 이 방법을 알려 주어 몇 사람 깨끗이 나았다고 한다.

 중풍환자들을 대개 보면 술먹고 생긴 것이 많은데 이 술을 담가 먹어 보면 큰 효험이 있을 것이다. 의사들은 풍병에 술을 먹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신경통이나 뼈골이 쑤시고 아프고 골병든데, 허리 아픈데 참 좋은 약술이라며 민모씨는 거듭 이 술을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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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2


 불로괴와 송화대력주

소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중에서 가장 신비로운 효과가 있는 것은 불로괴(不老塊)와 송화대력주(松化大力酒)이다. 불로괴는 수백 년 묵은 노송에서 나오는 송진을 이용해서 만든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백 년 넘게 자란 재래종 소나무의 뿌리 밑을 파고 들어가서 원뿌리의 중간 부분을 자른다. 그 다음에 3말 이상 들어가는 오지 항아리에 참기름을 큰 소나무면 3되, 보통 소나무면 2되쯤 넣는다. 그런 뒤에 항아리 바닥에 소나무의 잘린 원뿌리가 닿도록 하고 물이나 공기가 스며들어가지 않도록 항아리 입구를 잘 밀봉한 다음 흙을 본래대로 덮어 둔다.

 그런 다음에 6개월에서 5년쯤 지난 뒤에 항아리에 담긴 것을 꺼내어 약으로 쓴다. 음력 3월에 묻어 9~10월에 파내며, 오래 된 것일수록 약효가 좋다. 이것은 소나무가 참기름을 다 빨아들였다가 다시 뱉어 내기를 반복한 것으로 소나무 한 그루의 정기가 농축된 것이다. 검은 빛깔이 나는 것이 가장 약효가 좋고, 그 다음에는 황백색 나는 것이 좋다. 이것을 좋은 술과 섞어서 1년 동안 복용한다. 불로괴를 만들고 나면 그 소나무는 말라 죽거나 기력이 몹시 쇠약해진다.

 불로괴는 양기부족과 고혈압에 특효가 있고 중풍이나 갖가지 피부병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그리고 간경화증, 관절염, 신경통, 신장의 기운이 허해서 생기는 요통, 뱃속의 여러 질환, 귀먹은 데, 종창, 치통 등에도 선약이라 할 만하다. 오래 먹으면 각가지 암과 당뇨병 등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불로괴를 옛사람들은 천하으뜸의 영약으로 여겼다.


 참기름 대신에 좋은 술을 항아리에 넣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만든 술을 송화대력주 또는 백송주라고 한다. 3년이나 5년뒤에 꺼내면 술이 녹색 빛깔이 나며 맛이나 향이 천하일품이며 몸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을 맑게하고 오래 살게 한다. 이 술은 한 사람이 일생 동안 한 번만 먹어야 한다.

 

A : 효능에 대해선 장담할수 없습니다.
  

ㅇ,솔뿌리는 가능하면 당년에 뻗은것이거나 2년이내의 것이 솔뿌리의 성분을 울커내기가 쉽지요.

ㅇ,솔뿌리를 깨끗이 씯은후 물기가 바싹 마른후에 2 - 3 쎈치 크기로 자르고 담고자 하는 용기(유리로된 그릇)에 담고 소주를 솔뿌리가 흠뻑 잠기도록 붓고 설탕을 약간(소주 2리터에 설탕1홉정도) 넣고 밀봉 하여 두었다가 약 3달이 지나면 솔뿌리를 건저 내고 술 자체만 보관 하면서 하루에 한두잔씩 마시면 됩니다.

ㅇ,솔뿌리를 제거 한후에 술위에 떠 있는 솔의 기름기가 있습니다(끈끈한) 이거을 제거 한후 마셔야 송진이 입에 늘어 붙지를 않습니다.

ㅇ,효능에 대하여는 본래 솔나무등 침엽수에서 히톤치드라는 성분이 나오는데 이성분을 흡입하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것 아님니까?

ㅇ,솔뿌리 술은 신경통에 좋다고들 하는데 글쎄요 장복을 않해보고 신경통이 없이 건강해서 그런지 크게 뭣을 느껴 보지는 못했습니다.

ㅇ,그런데 술의 향기만은 솔 향기 그대로 산듯합니다.

그런데 좀 독하다고 할까요.

ㅇ,솔방울(잣)에 종실이 들기 시작하는때(한여름 8월경)에 채취해서 담그어 봤는데 역시 그것도 그렇더라구요.

ㅇ,독하다는 느낌 이었슴니다. 효능은 역시 신경통에 좋다고 해서 가평까지 가서 체취해서 담그어 봤는데,,,'

ㅇ,모든약초로 만든 술이 뭐 그렇치 않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