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초딩 모임(10/15~16)
▲동영상이 안나오면 클릭 해주세요^^
오늘 이들이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오늘 이들을 만나 제 삶의 행복함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중년의 나이가 되어 어려운 시간을 내어 뭉쳤습니다.
타이머신을 타고 미래가 아닌 과거로 되돌아간 즐거운 1박 2일 이였습니다.
모처럼 35년 전으로 돌아가 한바탕 크게 웃고 돌아왔습니다.
이들 덕분에 내일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 가서도 일상생활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자존심의 일부는 이들에게도 지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웃고 떠들고 한다고 밤이 너무나 짧았습니다.
이날 만큼은 정말 시간을 잊어버리고 "추억"속으로 빠져버린 날입니다.
그리고 제 마음 속에도 또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진 날입니다.
이제 친구들의 얼굴에도 주름이 늘어갑니다.
돼지 머리도 웃는 얼굴이 잘 팔린 답니다.
세월과 싸울 수도 없습니다 이왕 거역할 수 없는 주름이라면 웃는얼굴로 늙어갑시다.
혼자가면 빨리가고 같이가면 멀리 간다고 합니다.
삶이 고달프고 힘들때 같이 손잡고 즐겁게 같이 갑시다.
인생사 별거 있습니까,,,!!!
공수레 공수거 아닙니까.
앞만보고 빨리갈 생각보다.
주위를 돌아보며 친구들과 쏘주한잔 하면서 천천히 가봅시다.
갈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어디를 가는 것 보다.
어떻게 가는것이 소중하다고 했습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힘든 여행길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오늘 모임은 "채움"보다는 "비움"을,,,그리고 "여유로움"을 덤으로 배운 만남 이였습니다.
그대들이 있기에 희노애락을 배웁니다.
우리 무난하게 삽시다. 살면서 조금 억울도 하고 손해도 좀 보면서,,,!!!
대신에 그 누군가는 해피하겠죠.
끝으로 친구들의 건강과 발전을 빕니다.
사랑합니다~~~친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