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선바위 미나리(2/29)

삼무강천 2012. 3. 3. 20:14

 

 

 

 

 

 

 

 

 

 

 

 

 

 

 

 

 

울산에서 청도까지 미나리를 먹으러 가는 인구가 제법 많던데 이제는 멀리가지 않아도 됩니다.

한재 미나리와 같은 방식으로 재배하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선바위 미나리가 있으니까요

올해는 1.5ha의 규모로 재배 단지를 확대해 모두 4.6톤(3억7,000만원 상당)의 미나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선바위 미나리는 대가 굵고 맛과 향이 뛰어나 오히려 한재 미나리보다 뛰어나다는 평도 듣고 있다.

가격은 500g당 5,000원 수준이며 원예농협 하나로마트와 울산농협유통센터에 이어 최근에는

울산지역 대형 불고기단지에도 활발히 납품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미나리 재배 과정에는

적게는 20명에서 많게는 30명 정도의 수작업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용 창출 효과도 만만치 않다

특히 청도 한재 미나리생산단지와 마찬가지로 수확철인 2월에서 4월까지는 생산단지에서 미나리를 사면

소비자들이 직접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하면서 큰 인기다

권해옥 대표는 “도시 인근에 위치한 생산단지 특성상 평일에는 주부들이 단체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미나리 소비자들이 찾아와 비닐하우스가 북적인다”면서 “삼겹살을 직접 사 들고 와 미나리와

곁들여 먹어 보면 할 말을 잊을 정도로 맛있다는 평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에 수확을 마무리하면 생산단지 인근 논두렁에서 크는 미나리로 즙을 낼 계획”이라며 “미나리즙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갖춰 수익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