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3

삼무강천 2017. 1. 19. 14:53

★-안나푸르나 트레킹 3일차-

(고라파니 -> 푼힐전망대 -> 고라파니 -> 데우랄리 -> 반탄티 -> 타다파니)

히말리아 최고의 조망을 뽑으라면 망설여진다. 

에베르스트의 칼라파타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나푸르나 최고의 전망대라면 푼힐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산을 가져다 놓은 듯 사방이 한자리하는 산들 뿐이다.

안나푸르나 산군을 위시해 마차푸차레, 다울라기리, 투크체, 닐기리연봉, 람중히말 등

 270도의 각도안에 두팔로 다 감쌀 수 없을 만큼 산이 많다.
푼힐은 일출로 유명하다.

어둠속에 길게 늘어선 불빛을 쫒아 푼힐을 오르고 산과 함께 나도 태양에 타버리는 멋진 일출산행이다.

오늘의 산행은 길다.

푼힐로 끝이 아니다.

아침을 먹고 타다파니까지 6시간의 산행을 더 해야만 한다.

특히 데우랄리까지 가는 능선길은 푼힐과 겨루는 멋진 전망과 원시림속을 걷는 길이어서

걷는 내내 행복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