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

▲▲ 표충사 뒷산 사자봉,,, 천황산

삼무강천 2007. 10. 17. 22:44

높이 1,189m의 천황산(재약산 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한다.
얼음골,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 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재약산(수미봉)-천황산(재약산 사자봉)-능동산-신불산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 길은 최고의 산악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에는 목장으로 개발되고 있는 수십만평에 이르는 사자평 고원이 있다.
밀양시의 주산이며, 영남 알프스 중심산으로 한반도의 영산 또는 삼남의 금강이라 불리운다.

서기 829年(신라 흥덕왕 4年) 흥덕왕 세째왕자가 병을 얻어 명산약수를 찾아 두루 헤메이다 이곳에 이르러 영정약수(靈井藥水)를

마시고 병이 낫게 되었으므로 현재의 표충사자리에 산이름을 재약산(載藥山)이라 부르게 하였다.

재약산은 표충사를 중심으로 하여 서북쪽에서부터 필봉(筆峯),사자봉(獅子峯), 수미봉(須彌峯), 천황봉(天晃峯), 관음봉(觀音峯) 등의

연봉이 부채산처럼 늘어서 있고, 산의 상단부 8부 부근의 해발 700-800m 사이에는 "사자평". "칡밭"으로 불리우는 고원지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