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고산 옹기축제

울주군 외고산 옹기축제가 문광부가 선정하는 2008 문화관광축제에서 3년 연속으로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안동국제탈춤축제와 보령머드축제 등 2개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했다.

이어 진주유등축제 등 7개를 최우수축제로, 화천산천어축제 등 10개를 우수축제로, 남원춘향제 등 17개를 유망축제로,

울산외고산옹기축제를 비롯한 20개 지역축제를 예비축제로 각각 선정했다.

 

내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사전 행사격으로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울주군 외고산 옹기축제에  모두 27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옹기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자연을 담은 어머니의 정성'이라는

주제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 축제로 전국 최대의 전통 옹기 집산마을인 외고산을 널리 알리고 옹기의 우수성과

멋을 보고 느끼는데 손색이 없는 행사였다.

올해로 아홉번째 맞은 외고산옹기축제에는 모두 27만여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
이들 관광객은 옹기제작체험, 음식체험, 배따기 체험, 깨진옹기벽화 만들기, 대작옹기제작시연, 옹기비빔밥만들기,

사랑의 쌀독, '흙과 불의 노래' 주제공연, 추억의 포크송, 풍물경연대회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된 다양한 체험,

기획, 공연 행사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