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스크랩] 통도골→시살등→죽바우등(투구봉)→채이등→함박재→영축산→청수좌골서릉

삼무강천 2008. 5.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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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장선마을→시살등→한피기고개→죽바우등(투구봉)→채이등→함박재→영축산→청수좌골서릉→청수골산장→백련마을


원동역전의 배내골행 버스로 종점인 백련마을의 동남가든 까지는 약 6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오늘 산행의 경유지인 통도골 산행을 위해서 장선마을에서 하차했다.


장선마을에서 통도골로 향하려면 에덴밸리를 가로 질러서 가다가 마지막 다다름에서 유의해서 보면, 계곡으로 내려 서는 산행안내판이 보인다. 장선마을에서 여유있는 걸음으로 신동대동굴 까지는 약 120분, 시살등 까지는 약 1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신동대동굴에서 시살등 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신동대동굴에서 능선의 안부에 올라 서면 좌측사진에서 보기와 같이 갈림길에 이정표가 장선마을 방향의 능선을 알려 주고 있다.



시살등에서 죽바우등(투구봉) 까지는 약 20분, 채이등 까지는 약 40분, 영축산 까지는 약 1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피기고개에서 배내골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서 가면 청수우골을 경유해서 청수골산장에 다다르게 된다. 한피기고개에서 죽바우등 까지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죽바우등(투구봉)에서 채이등 까지는 약 20분, 함박재까지는 약 25분, 영축산 정상 까지는 약 10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채이등에서 청수골산장 방향의 능선은 청수좌골과 청수우골의 중앙능선이 되며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채이등에서 함박재 까지는 약 5분, 영축산 정상까지는 약 7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의 1059봉이 영축산의 높이로 잘 못 표기된 지도가 한 동안은 무분별하게 발행된 적도 있었다.

오랫만에 영축산을 올랐더니 거대한 표지석이 위풍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한데, 영축산의 높이가 1,092m로 알고 있건만, 1,081m로 오기돼 있었다. 그래서 국토지리원을 포함하여, 여기저기의 사이트를 검색해 봐도 영축산의 높이를 바로 잡는 그 어떤 글도 발견할 수 없었다. 만약에 잘 못 표기한 높이라면, 그 오류를 지금이라도 바로 잡고 표지석을 다시 세워야 마땅할 듯하다.


영축산에서 북서방향의 계곡을 향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 가도 청수좌골로 향하게 되지만, 청수좌골의 최상단에서 부터 내려 갈려면 좌측사진에서 보기와 같이 북향의 방화선을 따라 가다가 억새가 많은 소봉을 올라서야 한다.




우측사진의 지점에 억새군락 사이의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청수좌골로 향하게 되는데, 이 지점에서 건너다 보이는 서릉을 타고 싶은 마음이 불현 듯 �아 나 홀로하는 산행이기에 더 짜릿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가지고 주저없이 서릉의 초입을 향하여 직진하였다. 이 갈림길에서 서릉을 끝까지 타고 내려 가면 청수골산장 바로 위가 날머리가 되는 데, 족적이 희미하고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과 모 산악회의 리본 만이 간혹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을 뿐 전인미답과 별 다름이 없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산머슴'이란 분이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의 리본 뒤 마다 어기없이 '산머슴 08. 2/2'이란 글자를 매직으로 표시한 것을 보고 본인의 홈페이지 방명록에서 낯이 익은 분이라 미소가 번져 나오게 되었었다. 이 갈림길에서 서릉을 타고서 청수골산장 까지는 약 6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는 데, 마지막 구간은 급경사이며 역으로 올라 올 적에는 상당한 고생을 할 각오가 필요해 보일 정도였다.




좌측사진은 서릉의 날머리에서 돌아 본 풍경이며, 좌측으로 치고 오르면 서릉의 들머리가 되며 직진하면 청수좌골로 향하게 된다.



백련마을에서 장선마을 향해서 조금 가다 보면 우측사진에서 보기와 같이 '동남가든'을 만나게 되는 데, 원동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의 종점인 셈이다.




미답의 청수좌골 서릉을 즉흥적 루트 변경으로 족적을 남기게 된 점이 오늘 산행의 큰 수확이라 할 수 있겠다. 아직은 미개척 상태로 거의 원시적인 모습이지만, 많은 그룹들이 왕래하게 되면 산행로도 발달 될터이고 낙엽 등이 쌓여 정감이 가는 능선으로 유명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 세상을 가슴에 담자!
글쓴이 : 박민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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