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는 1300여년전 신라 원성왕때(789-798) 연회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이 산 아래 영축사라는 큰 절 주의 토굴에 연회 큰스님이 숨어 살면서 보현행을 닦고 있었다.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 사시로 없어지지 아니 하였다.
원성왕이 이 사연을 듣고 청하여 국사에 봉하려 하자 연회스님이 암자를 등지고 가던길에
문수보살과 변재천녀를 만나 인연을 어길 수 없음을 깨닫고 국사가 되었다.
그 후 노인을 만났던 곳에 암자를 지어 문수암이라고 하고 변재천녀를 만났던 곳에 보현암을 지어 정진하였다 한다.
작은암자로 이어져 오다가 불기 2527년 통도사 청하 대화상의 중창불사 원력과
롯데그룹 신격호 거사의 시주공덕, 그리고 신도 대중의염원에 힘입어 지금의 대 가람을 이루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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