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

▲▲ 팔공산 (백두산악회)

삼무강천 2007. 7. 19. 11:14

 7월 14일 토요일,,,백두산악회 정기 산행날

아침부터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쌔차다.

오늘은 산행을 하기가 힘들것 같다.

비오면 가다가 좋은계곡에서 백숙에 술한잔 하고 오자던,,,전날 산악회 회장님의 이야기도 있었고,,,

하여,,,

복장은 등산 차침이였지만 도시락과 등산화, 또 내게는 아주필요한 스틱도 당연히 준비하지않고 버스에 올랐다.

참석자 34명중 12명은 오지 않았고  22명만 보였고,

이런날씨에도 산행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복도받고 다음에 꼭 성공도 할꺼라는 회장님의 말을 위로삼아 대구로 출발했다.

 

대구가 가까워지자 날씨는 울산과 전혀 다르다.

구름은 끼었지만 비는 오지않고 여름 산행하기에 아주 적합한 날씨였다.

울산과 대구는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닌데 이렇게 날씨가 다를수 있다는것이 신기 하기도 하고

아무튼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할수가 있었다.

 

산행은 함께 올라가다가 갓바위 앞에서 2조로 나누어 팔공산 종주 14명과 산행 준비를 하지않고 참석한  8명은 갓바위에서

반대편 대구쪽으로 내려가 동화사를 답사팀으로 나누고 수태골에서 합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