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가장 멋진 암괴,,,설악산 울산바위
남한에서 가장 멋진 암괴가 바로 설악산 "울산바위"라 한다.
울산바위(780m)는 설악산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암봉으로 둘레가 4km가 넘는 거대한 화강암으로
30여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정상의 전망대까지는 등산객을 위해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가파른 경사지만 편리하게 오를수 있었다.
산행은 소공원에서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 비선대쪽으로 가다보면 곧 오른쪽으로 신흥사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그곳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선후 신흥사 앞을 지나면 울산바위 바로 밑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외길이다.
신흥사 사천왕문 앞을 지나 넓은 길로 10분을 가면 다리를 건넌다.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는 안양암이 있고,
길은 왼쪽의 계곡 옆으로 이어진다. 안양암에서 5분을 더 가면 가동휴게소라 부르는 음식점 서너개가 모여있다.
또 그곳을 지나 25분을 더 가면 왼쪽으로 내원암이 나온다.
내원암에서 10분을 더 오르면 나동휴게소라 부르는 음식점 몇개가 모여있는 곳을 지난다.
이곳 휴게소 앞에서부터는 가파른 등산로가 나온다.
이곳 휴게소에서 계조암까지는 10분 거리이며, 계조암에는 사람 혼자 밀어도 흔들리는 것으로 유명한 흔들바위가 있다.
계조암은 천연바위동굴을 이용해 만든 암자이며, 흔들바위 앞에 서면 계조암 뒤로 펼쳐진 울산바위의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계조암에서 울산바위의 바로 아래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는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진다.
울산바위 바로 아래에서 정상까지는 바위높이만 200여m에 달하며, 30~40분이 걸리는 아주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울산바위 정상부의 전망대는 두군데이며, 두곳이 바로 옆으로 나란히 있다.
울산바위 정상에 서면 대청,중청봉과 천불동계곡, 화채능선,북주릉을 아우르는 전망이 아주 빼어나며 동해바다와 달마봉,
학사평저수지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울산바위 정상은 가을철이면 단풍으로 물든 외설악 전체를 조망하기에 좋은 위치이며, 주말이나 연휴,피서철,단풍철이면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는 2시간 정도 걸린다.
울산바위의 이름은 3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같이 생겼다 하여 ‘울산’이라는 설과
내가사는 이곳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이고, 또 하나는 울산 즉 ‘우는 산’이라는 뜻의 우리말을 한자화한 것이다.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칠때 산전체가 뇌성에 울리어 마치 산이 울고 하늘이 으르렁거리는 것같으므로
일명 ‘천후산"이라고까지 한다는 기록이 신흥사지에 실려 있었다고 전한다.
★ 산행 코스 : 설악동 → 일주문 → 신흥사 → 흔들바위 → 계조암 → 울산바위 → 설악동 (약 4시간 30분 산행)
★ 산행 날짜 : 10월 6일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
시간이 멈춰진 곳,,,신선이 따로없다^^
중간에 있는 바위 능선이 그 유명한 설악산 "공룡능선"이다.
아래서 본 울산바위 정상
울산바위 정상,,,
울산바위 바로 옆에있는 수정봉,,,평상시에 운무가 끼여있고 한달에 3일 정도만 조망이 가능하다고 함,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다.
울산바위 암벽등반 하는 진짜 산악인들,,,
내원암 입구
내원암
안양암
신흥사,,,
신흥사 종각,,,
신흥사 담벼락,,,올라 갈때는 새벽이라 어두워 사진촬영못하고, 멀리 사진 제일위가 울산바위,,,
구절초,,,
★산길을 걷는 것은 더러 구도행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물길에 닳아 반질반질한 계곡의 돌과 바위를 보며, 겁(劫)에 이르는 세월 비바람에 시달리며 무너지고 떨어져 내린
기암괴석을 보며 그저 살아남는 데 쫓기느라 잊었던 나를 찾는다.
10월 6일,,, 첫단풍의 유흑에 못잊어 또 설악산을 찾았다.
작년과 제작년 2년에 걸쳐 대청봉 정상에서 이곳인 설악도 코스와 봉정암으로 백담사로 내려가는 코스는 탐방을 했었고
이번에는 울산의 전설이 있는 이곳 울산바위를 탐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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