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ㅡ두번째
#알프스3대미봉
#마테호른(4478m)ㅡ2
<8월 21일 화요일ㅡ5일째 날>
●코스
체르마트ㅡ(곤도라)ㅡ트로케너스테크ㅡ(케이블카)ㅡ마테호른글라시아파라다이스ㅡ(케이블카)ㅡ트로케너스테크ㅡ(트레킹)ㅡ빙하지대ㅡ슈바르즈치파라다이스호수ㅡ헤르메티ㅡ퓨리ㅡ(곤도라)ㅡ체르마트
●트레킹
체르마트에서 곤도라와 케이블카를 타고 끝없이 오르고 올라 마테호른 최고의 전망대 마테호른 글라시아 파라다이스(3,888m)까지 이동을 합니다.
곤도라와 케이블카가 이동거리가 트랭글 지도로 계산하니 12km나 됩니다.
입이 벌어져 말이 안나옵니다 ㅋㅋ
얼음성인 이곳도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걸작입니다.
바위속에 터널을 만들고 바위 위에 건물을 만들고 산장에 휴식공간을 만들어 정말 멋지더라구요.
지금도 계속해서 터널을 뚫고 공사를 하여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상부 북쪽은 이탈이아 지역이라 여름철인 지금도 스키를 즐기는 분들이 너무나 많고 설원을 트레킹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역시 이곳이 파라다이스,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산아래 체르마트는 여름이고 이곳 정상부는 겨울이라 신기 하기도 하고 눈을 밟으며 충분한 휴식과 전망대에 올라 인증샷을 합니다.
다시 트로케너스테크(2,839m)까지 케이블카로 하산 본격적으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두개의 호수와 마테호른 바로 옆까지 다가가는 광활한 트레일입니다.
3시방향 마테호른 빙하지대를 바라보며
12시 방향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괴물같은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절경속에서 약10km 4시간 30분을 시간 가는줄 모르는 트레킹을 했습니다.
꿈의 트레일 바로 마운틴 오르가즘을 팍팍 느끼는 최고의 트레킹 입니다.
●광활한 자연을 보고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앞으로 살아갈날 보다는 살아온 날을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입니다.
세상 모든 것들을 더 사랑하기 위해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리...!
조급한 경주보다는 조금더 느긋함으로
관조하며 살아가리라...!
세월은 유성처럼 지나가는 찰나의 시간인데
뭘 자꾸 망설이는가
떠남은 용기다..!
꿈의 시작이다..!
저 높은 곳에 덩그러니 홀로 고독을 삭이며 서있는
영혼불멸의 마트호른,
아~내인생에 최고의 선택이 뭐냐고 묻는다면 지금 이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1년에 약 100일 정도만 인간에게 완전히 보여준다는 마테호른,
머무르는 3일 내내 볼수 있었다는게 얼마나 행운인가,
신이 있다면 감사를 드리고 싶다.
마테호른 반영이 가장 아름답다는 슈텔리 호수의 반영을 보지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마테호른이 손에 잡힐듯한 가까운 거리로 트레킹을 합니다.
오늘은 잠깐만 마테호른 정상부만 보여줬지 내내 뭉게구름에 가려져 있어 얄미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더이상 욕심은 진짜 욕심이겠죠 만족을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퓨리 정류장에서 케이블카에 올라 체르마트로 돌아옵니다.
●마테호른을 손으로 만지듯 바라본 오늘은 나에게 주어진 참 아름답고 충만한 그런 멋진 선물 이였던것 같다.
넉넉함과 감사함으로 영혼 가득히 밀러왓다.
추억을 두고 아쉬움을 남기고 오면 다시 찾는다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반영에 비춰진 마테호른을 보러 꼭 다시찾아 오겟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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