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알프스 3대미봉...몽블랑ㅡ3

삼무강천 2018. 9. 28. 20:45


#버킷리스트ㅡ두번째
#알프스3대미봉
#몽블랑ㅡ3
<8월 19일 일요일ㅡ3번째 날>

●몽블랑 터널
프랑스-이탈리아 간 몽블랑터널 개통
유럽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해발 4807m) 1965년 7월16일 몽블랑을 관통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2차선 몽블랑터널이 개통됐다. 
개통 당시 이 터널은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의 화젯거리였다. 우선 터널 길이 11.8km의 몽블랑터널은 당시로선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었고,
1978년 오스트리아 서부의 알베르크 도로터널(길이 약 14km)이 생길 때까지 세계 최장 터널의 명예를 누렸다. 
드골 프랑스 대통령과 사라가트 이탈리아 대통령이 이날 터널 개통식에 참석했단다.

●코스
날머리인이름모를마을주차ㅡ버스ㅡLavachey(1642m)ㅡ보나티산장ㅡ능선트레킹ㅡ원점회귀

이탈리아 TMB 구간의 최고 하이라이트 발페레(보나티산장)지역을 경유라는 트레킹이다.
약 4시간 완만한 경사지역이고 외국인 등산객이 많아서 제일 즐겁고 편하고 재미있는 트레킹 구간이다.

북쪽 방향 손에 잡힐듯한 알프스 3대북벽중 하나인 그랑조라스와 멀리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을 오른쪽에 두고 하는 트레일 입니다.
풍경은 나의 글재주로 표현 못함 생락ᆢㅋ
역광이 아니라 사진찍기도 좋다

또 몽블랑 남쪽이라 북쪽과 달리 온화한 기후로 프랑스 샤모니 와는 전혀다른 알프스를 맛볼수 있는 지역이다.

인연을 생각하게 만든 트레킹 이였다
가장많은 외국인을 보았고 가장많은 들꽃을 보앗으며
내가 오기를 기다리며 타이밍에 맞춰 꽃을피워 이렇게 만났다는게 신기하고 자연에 고마울 뿐이다.
억겁의 인연이란게 이런게 아니가 싶다
아 행복하다 이런게 마운틴 오르가즘 아닐런지~~~!!^^

●아오스타 로마 유적
<기원전 1세기의 로마 도시>
이탈리아의 북서쪽 모퉁이,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 가까운 알프스 산지에 있는 아오스타는 이 골짜기 지역의 주요 도시이다.
부티에르 강과 도라 발테아 강이 만나는 이 전략적으로 훌륭한 위치를 고대 로마인들은 놓치지 않았다. 켈트 살라시 부족을 몰아내고 난 후, 로마인들은 이곳을 자신의 땅으로 삼아 기원전 25년경 도시를 세웠는데, 이는 로마의 첫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재위 기간이었다. 로마인들은 도시에 아우구스타 프라에토리아 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늘날 이 인상적인 로마 유적지 덕분에 아오스타는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아오스타는 로마 도시 설계를 보여 주는 각별히 뛰어난 예로 이 도시의 거리들은 매우 정확한 직사각형 패턴에 따라 배열되어 있는 계획된 도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유적으로는 한때 수천 명의 관객을 수용했던 원형 극장과 아우구스투스 개선문을 들 수 있다.
고대의 성벽 흔적도 남아 있으며, 이 도시의 웅장한 동쪽관문인 '포르타프라에토리아'는
두 개의 아치형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사이에 자그마한 광장이 있다.
알프스를 넘는 주요한 통로인 '그레이트 세인트 버너드 패스'가 아오스타 근처를 지나가는데, 로마인들이 이 길을 사용했으며(로마인들이 닦은 원래 길의 일부가 아직도 남아 있다) 로마의 적인 카르타고의 장군 전설적인 한니발도 이 길을 사용했다.

로마 제국의 한 주의 수도였으므로 아오스타 시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5세기 말엽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나자 아오스타는 게르만의 동고트 족부터 9세기의 위대한 통치자 샤를마뉴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습격을 당하여 그 주인이 바뀌었다.
10세기에 부르고뉴 왕국의 일부가 되었으며 이후 몇 세기 동안 사보이 왕가의 통치를 받았다. 1800년에는 나폴레옹이 4만 대군을 이끌고 '그레이트 세인트 버너드 패스'를 넘어와 잠시 동안 이 지역을 지배했다. 1940년대에 아오스타는 새로운 이탈리아 공화국의 지역 수도가 되었다.

●아오스타 시내 관광
원래 여행 계획대로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지만 푸른여행사 사장님이 직접 가이드를 하면서 렌트카로 이동 제일 득템 여행이였다.

인구는 33,926명 우리나라 작은 군 소재지 크기다
알프스 몽블랑 산맥 바로 아래쪽으로 뚫은 11.8km터널을 지나 이탈리아 국경으로 넘어올때의 묘한 기분과 여권을 지니고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신기함이 이번 여행의 백미를 장식해주는 듯한 하루였다.

하산후 약 1시간 가까이 운전해가지고 가서 유서깊은 아오스타 시내를 관광을 했습니다
2천년전 로마시대 계획된 도시며 비교적 그때 그대로 보존이 잘되어 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문
BC 25년경 로마의 군사들이 이곳을 점령한 뒤 기념으로 세운 문으로 높이 11.50m, 너비 8.81m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고대의 개선문이다.

대성당
12C에 건물을 짓기 시작했으며 이후 15~16세기에 걸쳐 보수 증축 공사를 하였다.
19세기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는데 성당의 정면부는 19세기의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15~16세기의 예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이 있어 사보이아 왕가의 무덤과 귀금속 조각들이 보존되어 있단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나폴레옹이 알프스를 넘어온 곳이고ᆢ한니발이 어떻고ᆢ가이드님 말씀 귀에 안들어옴
아 공부좀 열심히 할껄~ㅋㅋ
간단한 다과와 와인 쇼핑을 해가지고 오면서 더운 날씨에 갈증해소를 위해 캔맥주를 1차 마셨고,
샤모니로 돌아오다가 청요리 저녁식사때
그늠의 죽엽청주가 기억을 잃게 만들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