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알프스 3대미봉...몽블랑 1

삼무강천 2018. 10. 1. 19:31


#버킷리스트ㅡ두번째
#알프스3대미봉
#몽블랑ㅡ1
<8월 17일 금요일ㅡ1일째 날>

●코스
몽블랑 베이스캠프인 샤모니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에귀디미디(3842m)정상까지 올라가
알프스의 최고봉인 몽블랑 정상(4804m) 을 조망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역인 플랑드레귀에 내려서 몽땅베르까지 트레킹후 몽땅베르 빙하를 경험하고 산악열차를 타고 샤모니 시내로 되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에귀디미디(3,842m)
전망대 자체의 높이가 3,842미터로 다른 전망대에서는 고산증을 거의 느끼지 않았는데 이곳에서는 정말 숨이 턱턱 막힙니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걸작
바위 위에 산장을 짓고 다른 한쪽은 굴속에 산장을 짓고 통로를 뚫어 두 산장을 다리로 연결하고 기가차서 말이 안나옴ᆢㅎ
몽블랑 설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샤모니 시내와 빙하지대를 바라보며 그곳 카페에서의 커피한잔은 잊을수없는 추억을 넘어 감동이~~!!

몽땅베르 파노라마 트레킹 후기
몽블랑 북쪽 주능선인 속살 트레킹으로 플랑드레귀(2299m)에서 몽땅베르까지 2시간30분 트레킹이다.
트레킹 전반 1시간30분은 완만한 능선으로 내일 트레킹할 샤모니 건너편 몽블랑 북쪽능선 TMB(몽블랑 둘레길) 일주 코스를 바라보며 걷는 코스로
천상의 길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고 아름다움을 무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길가의 야생화가 활짝핀 계절이라 발걸음을 때놓기 힘들정도로 카메라 샷을 눌렀다.

후반기 심한 오르막 30분 내리막 30분정도이다.
심한 오르막에 백두산 정상높이의 고도로 올라가는 길이라 곱으로 힘들다.
오르막 끝부분에 올라서면 클라이머들의 로망인 듀크벽과 이번 여행의 가이드님이 몇년전에 정복한 그랑조라스산(알프스3대북벽) 북벽을 조망할수 있으며 계곡아래 만년 빙하를 볼수있고 트레킹 끝부분이자 몽땅베르지역 산악열차의 역에서 열차를 타고 샤모니로 올수 있다.

●몽땅베르 빙하
몽탕베르 역앞에서 심한 경사의 500계단을 내려가야 빙하의 얼음동굴을 볼수있다.
에귀디미디 산장에서 수없이 계단을 오르고 내렸고 생각보다 힘든 트레킹을 한 뒤라 경사가 심한 왕복 1시간 가까이 빙하까지 가기를 망설였지만 다녀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별하게 해놓은건 없지만 얼음빙하에 동굴을 뚫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그 속에서 흘러나오는 빙하물이 얼마나 신원하고 맛나든지 약수와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먹어도 땡기는 오묘한 물맛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많이 마셨어요 진짜로~^^
그리고 술병에 빙하수 한병 라면 끓여 먹을려고 가져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