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관동팔경의 하나인,,,삼일포

삼무강천 2007. 12. 5. 10:39

 

삼일포는 영랑, 술랑, 남석랑, 안상랑이라는 신라시대의 4 신선이 관동팔경을 돌아보면서 하루씩 머물기로 했는데,  그 아름다움에 빠져 사흘간 머물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는 삼일포는 사흘이 아니라 평생토록 머물고 싶은 유혹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예로부터 고성의 삼일포(三日浦)는 간성의 청간정(淸澗亭), 강릉의 경포대(鏡浦臺),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울진의 망양정(望洋亭), 통천의 총석정(叢石亭),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과

더불어 관동8경의 하나로 불리며 그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삼일포는 36개의 봉우리가 호수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웅장하면서도 아늑한 정취를 느낄수 있다 

  

 

▲단서암의 사선정 신라시대 때 영랑, 술랑, 남석랑, 안상랑이 놀다 간 것을 기념하여 세웠다는 정자다.  

▲ 단 풍 관 ,,,          

 

 

 

 

 

 

 

위에있는 정각이 연화대,,,

호수에서 배를 타고 올려다보면 저 앞에있는 큰 바위가 연꽃처럼 보이기 때문에 연꽃 바위라 하며

연꽃바위에 있는 전망대라는 의미에서 저 정각을 연화대라고 한다.

이 곳에서는 삼일포의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금강산의 봉우리들을 동시에 볼수 있다.

 

 

 

 

▲ 와우도,,,
삼일포 간운데 가장큰 섬으로 섬의 생김새가 마치 누운 소와 같다고 하여 와우섬이라고 한다.
 

▲ 봉래대,,,

조선의 3대명필가인 봉래 양사언이 자주찾았다하여 호를 따서 "봉래대"라고 한답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이 시조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양사언의 시조인데, 저는 이 시를 쓴분이 여지것 중국 사람인줄 아랐습니다.ㅎㅎ

이곳에 왔어야 북측 안내원의 말을 듣고 조선 사람인줄 아랐습니다.

양사언 선생께서 당시에 태산에 오르고 시조를 지으셨는지 자못 궁금합니다.

최근에 중국 태산에 다녀 오신 분이 입은 티셔츠에 양사언 선생의 시조가 새겨져 있더군요.

태산에 가면 양사언의 시조가 새겨진 티셔츠를 한국 사람들에게 파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금강산 만폭동의 바위에 蓬萊楓岳元化洞天(봉래풍악원화동천) 이라 새겨진 이분의 글씨가 지금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 글은 쌍계사 입구 큰 돌에 쌍계사라고 쓴 최치원 글보다 더 좋다는 말을 하는이가 많다고 한다.

 

그는 또 이곳에서 이런 시를 지었다고 하면서 시를 읊는다.

 

거울 속에 피어 있는 연꽃송이 서른여섯

하늘가에 솟아오른 봉우리는 일만 이천

그 중간에 놓여 있는 한 조각 바윗돌은

바다 찾는 길손이 잠깐 쉬기 알맞구나.

 

 

 

 

▲ 장군대에서,,, 

▲장 군 대 ,,,
장군대에서는 삼일포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충성각은 1974년 9월에 준공하여 125.7㎡로서

주위 환경에 잘 어울린다.